야외활동 전 필수! 진드기 물림 예방법 총정리

2025. 4. 21.

by. adjacen5290

햇살이 따사롭고, 산책이나 캠핑,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를 조용히 위협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진드기입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단순히 가려움증만 생기는 게 아니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야외활동 전 꼭 알아야 할 진드기 물림 예방법부터 대처법, 추천 아이템까지 꼼꼼히 정리했으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진드기, 왜 위험할까?

진드기는 풀숲이나 야산에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붙어 피를 빨며 기생합니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는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어 심하면 고열, 구토,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진드리고 인해 국내에서도 매년 수십 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단순한 벌레 수준으로 넘겨선 안 됩니다.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

기간	설명
4월~10월	기온이 따뜻한 봄~가을은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입니다.
특히 6~8월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면서 진드기 번식이 급증하는 시기이니 주의하세요.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진드기에 잘 물리는 환경

풀밭, 숲, 논두렁
캠핑장, 등산로 주변
반려동물 산책로
키 작은 잡초가 많은 공터

진드기는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피부에 잘 붙고, 얇은 피부를 선호하기 때문에 다리, 발목, 허리, 겨드랑이 등 노출된 부위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카드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책브리핑)

야외활동 전 진드기 예방법 6가지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밝은 색의 옷이 진드기 발견에 유리해요. 바지 끝은 양말 속에 넣어 진드기 침투를 차단합니다.
모자와 목 보호 필수
머리카락 안쪽이나 목덜미는 진드기가 숨어들기 좋은 곳입니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
DEET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노출 부위나 옷 위에 뿌리면 효과적이에요. 어린이나 반려동물용으로는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하사기 바랍니다.
풀밭에 앉지 않기
매트 없이 앉거나 눕는 것은 절대 금물! 캠핑 시에는 바닥 텐트를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야외활동 후 옷, 피부 점검
활동 후엔 옷을 벗고 몸 구석구석을 확인해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옷은 곧바로 세탁, 샤워 필수
진드기는 피부에 오래 붙어있을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온수 세탁, 건조기 사용이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진드기를 억지로 떼지 마세요!
강제로 떼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하게 제거받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제품명	특징	추천 용도
무좀퇴치용 DEET 15% 스프레이	휴대용 스프레이 / 옷 위에도 사용 가능	등산, 캠핑
천연 성분 진드기 기피제 (어린이용)	자연 유래 성분 / 무향	가족 나들이, 유아용
야외용 돗자리 & 방수매트	풀밭 위 착석 시 진드기 차단	캠핑, 피크닉

반려동물 진드기 예방도 함께!

산책 후 털 속 진드기 확인 필수
반려동물용 진드기 방지 목걸이 or 약물 사용
털 관리와 정기적인 목욕으로 예방

반려동물은 말로 아프다고 하지 못하니,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보이지 않게 다가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작지만 위험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 봄부터 가을까지 활발한 야외활동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오늘 소개한 진드기 예방법을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풀숲 어딘가에 진드기가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말처럼, 가볍게 넘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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